바이올린/바이올린 독학

[1차시] 바이올린 & 활 잡기 + 미(E) 줄 긋기

whereareyoung 2024. 7. 7. 07:51

바이올린 기록에 앞서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본다. 

 

내일 해야할 업무가 예전에 공부했던 걸 활용하면 금방 끝날 것 같아, 미국에서 공부했던 자료(Digital Ecorche 관련)를 오랜만에 뒤져보았다.

그런데 내가 수업을 빠졌던 기록이 있는것이다. 그럴리가 없는데... 싶어 보니 내가 참 애썼다. 

 

 

내가 미국에서 살던 아파트인데, Load Sealing 을 한다고 날짜에 따라 차를 빼야했는데 내가 노란구역에 세운다는걸 빨간구역에 주차를 해버렸다. (보라색 마크)

 

그래서 차가 견인되어 학교에 가기 여러모로 곤란했던 것이다. 

 

- 견인되면 기본적으로 20만원 + 시간당 많은 금액이 청구된다 

- 우버(일반인 운영 택시개념) 를 타고 수업을 듣고 갈수있지만 비용적문제

- 낯선 일에 당황스러움 + 걱정 등  ...

 

그래서 결국 차를 가지러 가고, 수업을 빠졌는데 교수님에게 필기와 공부내용을 보여주며 수업에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혹시 과제물 리뷰를 코멘트라도 따로 해주실수 있냐고 요청했던 일이 있었다. 

 

 

교수님이 다행히 화상통화로 6-7시즈음 시간을 내어 봐주셨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너무 애썼다싶다 그때는 또 지금보다 많이 어렸는데 .. 

공부하랴 생활하랴 바빴다 싶다

 

요즘은 평화의 시대에 살고있는 나...  

이번 글은 바이올린 1일차! 수업 리뷰이다.

 

소리내는 법을 혼자 연구하던 나는, 어려움을 느끼고 집 근처에서 바이올린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다. 

 

첫 한달정도는 악보연주보다 악기와 활을 다루고 기본적인 소리내기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잡는 법 

목 부분과 어깨 부분을 다음과 같이 잡을 수 있다.

 

 

악기는 반듯하게 섰을때 어깨에 다가 수평이 되게 가져다 대고, 어깨에 댔을 때 목을 돌려서 어느지점에 맞아떨어지는 편한 자세가 있다. 

 

악기가 거의 평행이고 살~짝 앞으로 기운다. 

악기와 내 시선이 평행인 상태가 좋은 상태이다. 

 

손을 떼도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있어야 한다. 

악기를 턱으로 강하게 잡아서 손은 약간의 지지 역할이지, 기본으로 턱 힘으로 지지한다. 

 

달걀, 물건을 쥐는 듯하게 손으로 살짝 쥔다. 

 

어깨받침 사용법 

악기 밑으로 U 자가 되게 끔 끼워준다. 

 

어깨받침은 돌려서 목 길이에 맟주어 위와 같이 끼워준다. 

살짝 기운 U자 모양이다. 

 

어깨받침을 사용하면 악기 고정이 더 쉬워진다. 

 

손 자세 

1. 엄지가 맨 끝까지 탁 닿게 한다. 

 

2. 위에서 봤을 때 다음과 같다.  

 

줄을 짚어본다. 

4번줄, 3번줄, 2번줄, 1번줄 그리고 쥐는 줄에 따라 팔꿈치가 돌아간다. 

 

바이올린 잡고 서는 법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는데, 왼발을 살짝 앞으로 짝다리를 하고 서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나온 왼발에 주고 서고 

바이올린을 턱에 붙인다. 너무 좌측이 아니라 살짝 앞으로 나오게 

바이올린, 왼손, 몸이 삼각 구도가 되어야 한다. 

전체적인 개념은 바이올린을 턱과 어깨힘으로 받치고 손의 무게를 악기에 더해서 줄을 꾹꾹 눌러주면서 연주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기에 매달리면서 연주해야 소리가 깨끗하게 나온다. 

 

활 잡는 방법 

처음에는 줄이 헐렁한데, 끝에 부분을 돌려서 활 가운데 부분이 1cm 정도가 되게 당겨준다. 

 

사용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함. 

활 털에 힘이 없을 정도 

 

1. 뒤집었을때, 엄지를 홈에 넣는다. 

2. 가죽과, 쇠 사이에 두번째 손가락을 놓고 다음과 같이 세 네번째를 둔다 .

 

3. 새끼는 균형감각을 잡아주는 역할로써 둔다. 

 

4. 그리고 앞쪽으로 살짝 쏠리게 하여 새끼가 펴지게 해 준다. (새끼는 구부렸다 펴졌다 할수있어야 한다.)

 

5. 중지와 엄지는 살짝 만난다. 엄지는 구부려지기도 하고, 펴지기도 한다. 

 

연습 

자세는 그대로, 활을 타고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연습 

 

손가락으로만 들었다 놨다 하는 연습 

 

두가지 진행하면 좋다. 

 

그리고 내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인데, 엄지를 둥글게 잡아야 한다

 

그리고 가온활, 위반활, 밑반활 개념에 대해서도 배웠다. 

가온활은 중앙! 위반활으로 갈수록 소리가 작아지고, 밑반활으로 갈수록 소리가 커지고 울린다. 

 

바이올린 은 솔(G), 레(D), 라(A), 미(E)  4개의 줄로 되어있는데 

나는 숙제로 가온활으로 모든 현을 100번씩 켜오게 되었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에도 미(E) 줄은 완료하기로 하였다. 

 

주말에 조금 연습하여 이제 소리는 낼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수업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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